책과 멀리하기 시작한지는 한 3년 되었고. 지난 1년반 동안은 아예 작파를 했고.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꼼꼼이가 "집에 있으면 TV만 보고 책은 읽지 않는다"면서 -_- 나를 끌고 집 앞 LAVAZZA에 가는 바람에, 어찌어찌 다시 책장을 넘기게는 되었다.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책이 몇 권 있다. 9/3 윌리엄 맥닐 이름만 보고 샀는데 -_- 알고 보니 아들이 쓴 우자와 히로후미 9/4 캐서린 햄린 ... 이 책 쫌 짱. 바우만에 꽂혔음! 리처드 파월 . 9/24 더글러스 다우드 외 이것도 재밌었음. 어째 요즘 읽은것들마다 소스타인 베블런이 등장한다. 이쯤 되면 베블런에 대해 뭐라도 좀더 찾아 읽어야 하려나? 찾아보니 국내에 이라는 게 번역돼 있긴 하네... 음... 암튼 그리하여 나는 요즘 다시 글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