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얼리티 쇼 출연자가 자살을 했네요. 발단은 이랬습니다. 미국 케이블TV 채널인 '브라보TV'의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베벌리 힐스의 주부들(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에 나왔던 출연자 부부가 최근 이혼 소송에 들어갔습니다. 테일러 암스트롱이라는 출연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이혼 소송을 낸 겁니다. 그러자 올해 47세인 남편 러셀 암스트롱이 지난 1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숨지기 전 남편은 리얼리티쇼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공격감이 돼왔고, 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숨진 남편의 변호사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리얼리티쇼에 폭로된 사생활, 그로 인한 타블로이드 언론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