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요즘 나의 장난감(?)들

딸기21 2009. 5. 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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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원(?)관리를 소홀히하셔서, 내가 열심히 키우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진 뒤로, 로즈마리를 어케든 살려보겠다고... 해와 바람을 원하는 이 녀석을 위해
이중창 사이에 녀석을 놓고 바깥 창을 열어놓고 지낸다.
요며칠 기온이 올라, 아침 되면 안창도 활~짝.



맨 왼쪽은 로즈마리, 그 뒤 페트리는 꼼꼼이의 과학실습용(?)이었던... 적무 씨앗의 무덤.
적무 싹은 잘라먹고;; 솜 위에 물 붓고 빨간 씨앗(흑흑 이름 까먹음) 말린 것을 불려서 싹틔우고 있다.
미피 선반 위의 파란 화분컵에는 빨간 씨앗 싹 튼 것들을 넣어 나름 키워보려 애쓰는 중.
그 밑의 페트리는 브로콜리... 대략 잘라먹고 남은 몇가닥이 다시 자라나 빨간 씨앗들과 동거 중.

아이비는 유독 잘 자라고 있다.
이마트에서 산 2500원짜리 모종을 세 덩어리로 나눠 하나는 꼼꼼 친구 주고
나머지 둘을 하나는 화분에, 하나는 물병에 넣었다.





물병이라기엔 너무너무 조그만, 원래 차(tea) 병으로 쓰던 그릇이지만
암튼 엄청 잘 자라고 있음.
아침마다 얘들 가지고 신나게 놀고 있어요 *^^*





애먹이던 로즈마리도, 어쨌든 생존은 하고 있다.

아, 그러고보니 내 사랑 고사리를 안 찍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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