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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의 봉고 대통령, 하면 아마 ‘요즘 애들’은 모를 것이고, 나처럼 ‘적당히 늙은 애들’ 윗줄로는 다들 알 것이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가봉은 반투족이 국민 대부분을 차지하며, 기독교도가 인구의 70%에 이르고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하는 유럽화된 국가다. 국토의 면적은 23만㎢로 그리 크지 않지만 석유와 우라늄, 망간 등 수출 자원이 풍부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높은 경제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8000달러였다.
봉고대통령은 1975년과 1984년, 1996년 세 차례나 한국을 국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북한이 비동맹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강화하자 아프리카의 가봉에 손을 내밀며 '사상 최대 국빈 방문'을 성사시키는 등 난리를 뽀갰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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