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2011년 우주관광 셔틀 뜬다

딸기21 2008. 6. 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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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뒤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는 민간 관광용 우주왕복선 운항이 시작된다. 미국 우주여행사 `스페이스어드벤처'는 2011년 하반기에 ISS에 순수 관광 목적으로 우주왕복선을 올려보낼 계획이며,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과 우주왕복선 개발ㆍ생산을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11일 발표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순수 관광용으로 개발될 만들어질 우주선은 한국인 이소연씨가 ISS를 왕복하기 위해 탑승했던 것과 같은 소유스 우주선이 될 예정이다. 스페이스어드벤처 측은 2001년 미국인 백만장자 데니스 티토를 우주로 보낸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5명의 `관광객'을 ISS에 보낸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미국과 러시아의 ISS 우주인 임무교대 등을 위한 공식 미션에 거액의 `웃돈'을 주고 승객을 끼워보낸 것이었다. 로스코스모스의 알렉세이 크라스노프 대변인은 "앞으로 관광용 셔틀이 만들어지면 관광객들은 더 편하고 쾌적하게 ISS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우주선은 2명의 관광객과 승무원을 태울 예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캘리포니아의 민간 우주센터에서 진공상태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브린(가운데).
좋겠다... 돈 많아서... 우주여행 가서...



우주여행 비용은 과거보다 훨씬 싸질 전망이다. 소유즈에 `끼워타기'로 ISS에 갔던 사람들은 통상 2000만달러(약 200억원)의 요금을 내야했지만, 전용 셔틀의 경우는 요금이 5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스페이스어드벤처 측은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35)이 2개의 좌석 중 하나를 벌써 예약했으며, 비행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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