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없는 생각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보복 인사’가 될 거라는 미국 언론 보도들이 많이 보인다. 1기 인사들 중에 트럼프에 등 돌린 사람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참모총장, 국방장관, 국가안보보좌관 등등 트럼프 1기 인사들이 줄줄이 트럼프의 ‘인격과 능력에 대한 비난’을 남기고 트럼프를 버렸다. 심지어 비서실장 했던 사람이 최근 트럼프를 “파시스트의 정의에 부합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이겼다. 그것도 큰 표차로. 해리스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물론 일단은 민주당의 패배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민주-공화 모두 무너졌다. 민주당은 세대교체에 실패해 8년 전 클린턴이 나왔고 4년 전과 이번에 바이든이 나왔다. 새로운 지도자가 돼야될 사람들은 여성, 마이너리티다. 마이너리티여서 문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