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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일찍도 올리는... 여행기도 아니고, 그냥 사진 몇 장.
지난해 8월, 무더운 여름날 무더운 대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남편을 포함하여 세 식구가 함께 했던 '해외여행'... 이라고 하니 좀 웃기긴 하다.
일본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닌 것도 따지고 보면 해외여행이긴 하니까 ㅎㅎ
암튼, 사진을 거의 안 찍은 가운데... 폰 속에 몇 장 남아있는 사진들.
아주아주 더웠던 날. 아마도 룽샨절(용산사)이었던 듯.
앞 건물은 불당, 뒷편 건물은 도교 사당인 재미난 곳.
국립극장과 초초초대형 기념관들이 모여 있는 곳.
섬으로 도망쳐왔어도 '우린 대륙 사람'이라고 과시하듯, 거대하게 지은 건물들.
너무 크니까 그것도 나름 감동이라면 감동이더라.
우리가 묵었던 시먼 쪽의 상가. 일본과 중국을 섞어놓은 듯한 타이페이의 풍경.
교토의 산넨자카 요넨자카 골목길과 닮은 지우펀의 찻집 골목도 다녀오긴 했는데 거긴 사진이 없네.
덥다고 인상 쓰는 소녀와 폰에 열중인 아버님.
여기도 시먼...
바닷가에도 가고 고궁박물관도 가고, 뭐 여기저기 갔는데 사진이 없어서 뒤늦게 안타까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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