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률가들. 김두식. 창비. 1/4
짱이다. 이런 책은 반드시 읽어줘야 함.
2. 포스트 워. 토니 주트. 조행복 옮김. 플래닛. 1/21
방대한 양. 한번쯤 정리해주니 좋았음. 글이 더 재미있었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3. 깨달음의 혁명. 이반 일리치. 허택 옮김. 사월의책 1/23
일리치의 책은 언제나 울림이 크다.
4. 내전. 조르조 아감벤. 조형준 옮김. 새물결 1/23
5. 도시의 역사. 조엘 코트킨. 윤철희 옮김. 을유문화사 1/27
책 자체는 도시의 기나긴 역사를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쭉 훑고 있고 논지도 명확해서 괜찮았는데, 번역이 엉망. 로마 인구 3000명, 숫자도 틀림. 플로렌스의 메디치 가문, 이탈리아의 시러큐스... 모든 걸 '미국 발음, 미국 표기'로 만들어버림.
6. 불과 글. 조르조 아감벤. 2/8
아감벤의 책을 어쩌다 보니 여러 권 읽게 된다.
7. 이탈리아 현대사. 폴 긴스버그. 안준범 옮김. 후마니타스 2/13
8. 마오의 중국과 그 이후. 모리스 마이스너. 김수영 옮김. 이산 2/23
뒤늦게 읽었는데, 마오의 중국과 그 이후를 촤르륵 정리해줘서 좋았음. 사회주의 이상을 구현하려고 애쓰는 중국 공산당의 고군분투와 그 부작용, 현실적 한계 등을 망라.
9. 누가 루뭄바를 죽였는가. 에마뉘엘 제라르, 브루스 쿠클릭. 이인숙 옮김. 삼천리 2/24
벨기에 사람들이 읽기 좋게 쓴 루뭄바 이야기. 팩트들이 많고 재미있었는데 편집자가 꼼꼼히 다듬지 않은 티가 역력.
10. 북극을 꿈꾸다. 배리 로페즈. 신해경 옮김. 봄날의책 3/2
11. 스스로 치유하는 뇌. 노먼 도이지. 장호연 옮김. 동아시아 3/2
대체의학 같은 분위기의 책인데 의외로 좀 재미있었음.
12. 골목 인문학. 임형남, 노은주. 인물과사상사 3/8
신문 기고를 모아놓은 것인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음. 내가 몰랐던 서울...
13. 무질서의 효용. 리차드 세넷, 유강은 옮김. 다시봄 3/22
워낙 오래 전 책이라. 뭔가 좀 날것 같은 느낌?
14. 과거의 목소리. 사카이 나오키. 이한정 옮김. 그린비 4/3
사카이 나오키의 박사논문이라고. 영어로 쓴 걸 일본어로 번역하고, 아마도 그걸 한국어로 다시 번역한 듯. 문장이 사카이 나오키 스타일로 엄밀하면서도 복잡미묘난해하긴 하지만 읽고 나니 뿌듯.
15. 함락된 도시의 여자. 익명의 여인. 염정용 옮김. 마티 4/17
두껍지 않은데, 읽는 데에 좀 오래 걸렸다. 괴로워서.
16. 도시의 승리. 에드워드 글레이저. 이진원 옮김. 해냄. 4/21
도시에 대해 1년간 여러 권을 읽었는데 <그린 어바니즘> 못잖게 인상 깊고 재미있었던 책.
17. 신화의 이미지. 조지프 캠벨. 홍윤희 옮김. 살림. 4/21
드디어! 해치웠다는 기분. 아메리카 대륙의 조몬 토기 등등, 환빠들의 '멕시코 한민족 문명설' 자체가 왜 일본 극우파 논리의 재판인지를 알 수 있었던 게 의외의 소득. 캠벨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ㅎㅎㅎ
18. 유엔을 말하다. 장 지글러. 이현웅 옮김. 갈라파고스. 4/23
19. 독일 통일의 주역, 빌리 브란트를 기억하다 - 에곤 바. 박경서, 오영옥 옮김. 북로그컴퍼니. 4/25
외교관이 번역한 에곤 바의 책. 아주 재미있었다.
20. 엑소더스. 폴 콜리어. 김선영 옮김. 21세기북스. 5/21
오랜만에 읽는 콜리어. 스크랩을 해놨어야 하는데 ㅠㅠ
21. 기지 국가. 데이비드 바인. 유강은 옮김. 갈마바람. 5/26
22. 약탈당하는 지구. 폴 콜리어. 윤승용, 윤세미 옮김. 21세기북스. 5/29
23. 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질베르 리스트. 신해경 옮김. 봄날의책. 6/12
24. 슬픈 열대. 레비스트로스. 박옥줄 옮김. 한길사. 6/16
아주아주 오래전에 쟁여놓은 한길GB 중 손에 잡히는 대로 한 권을 꺼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깜놀.
25. 산 자에게. 마루야마 겐지. 강소영 옮김. 바다출판사. 6/17
26. 구아파. 살림 하다드. 조은아 옮김. 훗. 6/22
27. 저항하는 섬 오끼나와. 개번 매코맥, 노리마쯔 사또꼬. 정영신 옮김. 창비 7/4
28. 남극 2041. 로버트 스원, 길 리빌. 안진환 옮김. 한국경제신문. 7/9
영국식 유머. 깔깔깔.
29. 넥스트 모바일: 자율주행혁명. 호드 립슨, 멜바 컬만. 박세연 옮김. 더퀘스트. 7/12
어쩌다 보니 이들의 책을 자꾸 접하게 됨. 그리고 늘 재미있음.
30. 라이프 3.0. 맥스 테그마크. 백우진 옮김. 동아시아. 7/14
31. 선은 장벽이 되고. 프란시스코 칸투. 서경의 옮김. 서울문화사. 7/15
32. 마음의 아이들. 한스 모라벡. 박우석 옮김. 김영사. 7/15
33. 다윈의 물고기. 존 롱. 노승영 옮김. 플루토. 7/20
34. 창조의 엔진. 에릭 드렉슬러. 조현욱 옮김. 김영사. 7/21
드렉슬러의 책은 다시 읽지 않는 것으로.
35. 대변동.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옮김. 김영사. 7/23
36. 급진적 풍요. 에릭 드렉슬러. 임지원 옮김. 김영사. 7/28
흑흑 알고보니 집에 책이 있었어. 그런데 또 샀어. 읽고 보니 돈 아까워. 읽을 필요 없는 책 두 권이 덩그머니.
37. 슈퍼인텔리전스. 닉 보스트롬. 조성진 옮김. 까치. 7/30
AI를 '우려'하는 입장을 많이 담았음. 꽤 읽을만했다.
38. 미래의 물리학. 미치오 카쿠. 박병철 옮김. 김영사. 8/4
39. 거대한 불평등. 조지프 스티글리츠. 이순희 옮김. 열린책들. 8/29
40. 내 이름은 욤비. 욤비 토나, 박진숙. 이후. 9/9
41. 공간이 마음을 움직인다. 콜린 엘러드. 문희경 옮김. 더퀘스트. 9/13
아, 뭥미. 진짜 내용 없다. 이런 거 읽느라고 시간을 낭비했다니.
42. 자유로서의 발전. 아마티아 센. 김원기 옮김. 갈라파고스. 9/17
센의 책은 언제나 즐거움을 준다.
43. 이성적 낙관주의자. 매트 리들리. 조현욱 옮김. 김영사. 9/19
게놈, 본성과 양육, 붉은 여왕, 그리고 이 책. 리들리가 책을 4권 썼다니 나는 그 4권을 다 읽은 셈.
리들리의 책은 이제 그만.....
44. 그린 어바니즘. 티머시 비틀리. 이시철 옮김. 아카넷. 10/16
나온지 한참 된 도시 연구 책인데 유럽 도시들 사례가 빼곡해서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됐다.
45.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경신원. 파람북. 11/5
그냥 소품.
46. 사쿠라 진다. 우치다 다쓰루, 시라이 사토시. 정선태 옮김. 우주소년. 11/16
47. 쇼크독트린. 나오미 클라인. PICADOR. 12/14
드디어! 드디어! 읽어버렸다!!! 강추.
48.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2. 김명남 옮김. 김영사. 12/28
도킨스는 언제나 재미있다.
'딸기네 책방 > 이런저런 리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계에 대한 책들 (0) | 2021.06.30 |
---|---|
2020년 읽은 책 (2) | 2020.12.31 |
두꺼운 책 목록 (0) | 2019.09.25 |
도시에 관한 책들 (0) | 2019.04.18 |
이주에 관한 책들 (0) | 2019.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