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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생활을 하면서 이 자리 저 자리를 전전해온 탓에, 영국 언론들은 그가 EU 집행위원 직에서도 임기 5년을 결코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들을 내놨었다. 그러나 만델슨은 브뤼셀 생활 1년 만에 싸움닭 근성을 접고 베이징과의 협상을 차분히 진행해오고 있다. 만델슨이 런던으로 돌아가면, 브라운 장관의 뒤를 이어 차기 총리를 꿈꿀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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