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두고택을 나오면 이런 돌담길. 정면에 보이는 담을 따라 걸으면 대문 안으로 이쁜 마당이 보이는 집이 있다. 너무 예뻐서 그냥 막 들어갔다. 문 열려 있으니 들어가도 되겠거니 하면서. 들어가는 순간 바로 옆 건물 마루 밑으로 뱀 한 마리가 쏜살같이 스르르~사진을 찍으려는 내 동작에 비해 너무 빨라서 못 찍었다. 간판에서 보이듯, 전통주인 '솔송주'를 파는 곳이다.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모두모두 다녀갔다고. 사진도 있다. 뽀리는 술을 샀다. 다음날 가서 또 샀다. 뽀리네 집들이 할 때 마시기로 했다. 마을 구경을 하면서 그 다음에 들른 집은 정씨고가. 1박 2일 한옥마을 한 번 다녀와서 뭘 이렇게 자꾸 올리냐고?왜냐면... 난 한옥마을 처음이니까. 히히. 다른 포스팅도 더 남아 있음. 실은 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