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브랜드들은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참사에 대한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노동자들에게 노조를 조직할 권리를 보장해주고, 공장주들이 독식해온 이익의 일부를 노동자들에게 환원하라.” “방글라데시 의류를 사오는 미국 기업들은 즉시 현지 정부와 단체들의 조사에 협력하라.” 유엔과 미국 정부,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이 ‘노동자들의 권리’와 ‘글로벌 기업들의 책임’에 대해 이례적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방글라데시 사바르 의류공장 붕괴사고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전과는 다른 개선의 신호들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보이콧(불매운동)을 넘어서 현지 정부와 외국 정부들, 국제기구, 노동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사진 www.thedailystar.net 사바르 사건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