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해 사전지식이라고는, 스무살 여자애들 (난 얘들보다 나이가 10살 씩이나 많으니까 이렇게 말해도 되겠지^^)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는 정도였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신문에 실리는 영화평이 꽤나 감동적이었던 것으로 봐서 (영화를 안 보는 나이지만, 정말 칭찬인지 아니면 '홍보용 문구'인지 정도는 구분할 줄 안다) 제법 기대를 해도 될만한 영화같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간만에 보는 수작이었다 (딸기가 보는 눈은 별로 없지만 워낙 영화 안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이렇게 칭찬하는 걸 보면 대단히 감동받았음에 틀림없다고...). 영화 줄거리 소개할 생각은 없고, 실상 또 '줄거리'라 할만한 것이 없기도 하다. 스무살 여자애들 다섯명이 나오는데, 대한민국에서 스무살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