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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리만 놓고 말하자면 사진은 멀리 가면 갈수록 촬영하기 어렵고,
반대로 가까이가면 갈수록 촬영하기 어렵더라.
그래서 초보들은 항상 어중간한 거리에서 어중간하게 피사체를 놓고 촬영하게 돼.
그래서 사진이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거든.
음, 사진 촬영을 잘하기 위한 한 가지 팁을 준다면 아주 가까이 가서 겁없이 한 번 촬영해보란 거야. 멀리서 잘 찍는 거? 그건 정말 고수들이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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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상쾌했던, 누구누구의 도움말.
난 항상 사진을 찍을 때면, 정말 '어중간하게', 갈피를 못 잡았던 것 같다.
겁을 내는 거라고 할 수도 있고, 정확하게 내가 노리는 피사체가 뭔지,
그 자체를 결정짓지 못한 상태에서 셔터를 누른다고나 할까...
나는 배경 속의 너를 찍는 것인지, 네 실루엣을 찍는 것인지, 네 얼굴을 찍는 것인지, 옆에서 본 네 옆선을 찍는 것인지--
위의 사진은, 바로 그 '뭘 찍는지 모르고 찍은' 사진 중 대표적인 작품;;
다음엔 '겁없는 샷'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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