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왕자. 왕실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영국 해리 왕자는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닌다. 올 1월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38)은 왕실 고위 구성원 모임에서 빠지고 재정적으로도 독립하겠다고 발표했고, 할머니인 엘리자베스2세 여왕도 “본인의 뜻을 존중하겠다”며 결국 손을 들었다. 미국 배우 출신인 메건이 버킹엄궁에서 인종차별적인 홀대를 받았다는 것 등등 온갖 추측성 보도들이 나왔다. 그 뒤 해리 왕자 부부는 영국을 떠났으며 지금은 메건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에서 지내고 있다. 하지만 해리 왕자도 왕실에서 보낸 어릴 적 추억마저 거부할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AP통신은 마텔의 장난감으로도 유명한 탄생 75주년을 맞아 해리 왕자가 녹음에 참여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영국을 떠나기 전인 올 1월 해리 왕자가 녹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