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국제사회는 연평도 사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가장 바쁜 곳은 일본이었던 듯하네요. 일본의 집권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당 등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당 국회대책위원장이 24일 낮 의회에서 만나 중의원·참의원 본회의에서 북한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문안을 조정한 뒤에 25일 여야 만장일치 비난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합니다. 간 나오토 총리는 24일 오후 야당 수뇌부와 만나서 정부 대응방침을 설명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의 조기 처리 등 국회운영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자민당도 여론을 의식해 정부에 전폭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간 나오토 정권이 정치적 수혜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몇몇 일본 민간기업들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