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미집이랍니다. (개미랑 흰개미랑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둘은 달라요~~ 그러니까 저거는 흰.개.미.집입니다) 아프리카 사진들 중에 아직도 정리 못한 것이 몇 장 있어요. 남겨서 묶어둔, 동식물 사진! 어디를 가면 저는 (한국에선 관심도 없다가) 식물 이름, 동물 이름 같은 게 그렇게 궁금해요. 그래서 항상 현지 사람들에게 묻지만 제대로 된 답을 듣는 경우는 많지는 않지요. 그래도 아프리카에선 망고와 바오밥, 이 정도는 구분을 해야겠죠. 저건 꽃같기도 하고 잎같기도 한 것이 신기해서 찍었어요. 코트디부아르의 그랑라우의 바닷가 마을에서 본 겁니다. 이름은 몰라요... 그랑라우 가는 길. 웃기죠? 시거 같기도 하고... 코코넛 나무 꼭대기의 이파리들이 다 떨어지고 나면 저렇게 된답니다. 저의 출장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