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C밀란과 인터밀란 경기. 장소는 1차전과 다름없이 산시로의 주세페 메차 구장. 라인업도 1차전과 비슷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면, AC밀란의 디다 골킵이 못 나오고 아비아티가 대신 출장했다는 것. 인터에서는 큰 변화 없었고요. 양팀 각각 1명씩 달라진 것 외에는 지난번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나왔는데. 밀란 라커룸 비춰줄 때에 베를루스코니 총리도 등장하더군요. 베를루스코니가 구단주이거든요(팀은 좋은데 구단주는 맘에 안 든다). 1차전 때랑 똑같이 AC밀란은 인자기-셰브첸코 투톱, 인터는 크레스포-레코바 투톱. 그러나 1차전 때에는 전반적으로 양팀 킬러들이 다 부진했었고, 특히 셰브첸코와 레코바가 영 별로였죠(크레스포도 잘 한 것 하나 없었지만 -.-). 결국 미드필드 압박이 강했음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