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압둘라2세의 왕비 라니아랍니다. 미모가 배우 모델 뺨칩니다. 이 여자의 시어머니, 즉 선왕 후세인의 부인 누르 왕비도 미모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인물이죠. 라니아 왕비는 팔레스타인 출신입니다. 원래 중동에서 오늘날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요르단 지역은 '트란스요르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서방의 식민지 분할로 지금은 갈갈이 찢어졌지만요. 1967년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간의 이른바 '6일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요르단에 쏟아져들어왔습니다. 현재 요르단 인구의 60%가 팔레스타인인입니다. 지리적, 역사적으로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은 한 나라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핍박과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훨씬 억세고 영악하고 똑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