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일행이 지나가기는 했는데, 차에 타고 있어서 사실은 잘 못봤어요. 어제 못 둘러본 한을 풀기 위해 요요기공원으로 들어갔는데... 잘못 들어가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메이지진구에 가게 됐지요. 어제 말했지만... 메이지 천황의 사당이라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마침 오늘 연주회같은 것이 있어서 좋은 구경 했네요. 꼼양의 막강한 비협조를 극복하느라 애 많이 먹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숲. 저런 숲이 도심에 있으니 도쿄는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