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2. 여행 둘째 날 새벽까지 저들의 고성방가에 시달렸더니 아침부터 피곤하다. 8시30분에 일어나서 씻고 나와서 9시30분에 솔 광장 근처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베이컨 치즈 오믈렛과 바게뜨, 오렌지 주스, 카페라떼. 둘이 먹었는데 모두 해서 6.8유로. 기념품 가게에 들러 'I ♥ Madrid'라 크게 쓰인 가방을 사서 요니에게 선물했다. 요니에겐 이번 여행 최초의 득템. 오전 내내 구시가지 골목골목 다니다 점심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산물이라는 마요르 광장에서 스파게티로. 마드리드의 왕궁 앞. 사실은 이 날이 아니라 첫날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 돈 내고 들어가 구경 잘 했음. 오기 전에 스페인 날씨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어떤 사람들은 "10월에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선 반팔 입고 다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