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新潟)현 지진 여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회사인 리켄이 지진 피해로 조업을 중단하면서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회사들도 공장가동을 멈췄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 등이 19일 보도했다. 니가타현 가리와(刈羽)의 원전이 방사능 누출 사고로 가동을 멈추면서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도 공장 `스톱' 지난 16일 니가타현 주에쓰(中越)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주요 자동차부품회사 중 하나인 리켄 코퍼레이션의 생산시설이 파괴돼 자동차업계가 큰 생산 차질을 빚게 됐다. 도요타자동차 등 5개 자동차메이커는 1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19일 저녁부터 22일까지 일시 조업중단에 합의한 뒤 리켄을 대체할 부품 공급처를 찾기로 했다. 도요타는 주력 공장인 아이치(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