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개발된 `100달러 짜리 컴퓨터'가 오는 7월 출시, 보급된다. AP통신, BBC방송 등은 2일 미 매서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연구소(미디어랩)가 비정부기구(NGO)들의 요청으로 개발에 나섰던 저개발국 어린이용 저가 컴퓨터가 2년여 만에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7월에는 보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격은 100달러(약9만2000원) 이하로 결정된 예정이다. `XO'라 불리는 이 컴퓨터에는 무선인터넷 연결장치가 내장돼 있고, 하드디스크 대신 512MB 플래시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USB 포트를 이용, 메모리칩에 정보를 저장하도록 해 컴퓨터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 하드웨어의 차이 외에 기존 컴퓨터와의 또다른 차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