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경제활동 재개 지침을 내놨다. 그러나 언론과 경제전문가들의 반응은 온통 부정적이었다. 크게 좌절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밤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언론 때리기’에 집중하면서 분노를 쏟아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중국이 사망자가 많다, 통계보다 훨씬 많다. 그런데 언론은 미국이 가장 많다고 보도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의 누적 사망자는 4500명 정도이고, 미국의 사망자는 4만명에 육박한다. 가게도 공장도 다시 문을 열라고 백악관은 독촉하지만, 16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자택대피령을 5월 15일까지 보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 주장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더 큰 문제는 실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