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 조짐이 뚜렷했던 세계 경제가 올들어 코로나19에 강타당했다. 중국의 공장들이 멈추더니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도 감염증 위험지대가 되기 시작했다. 각국은 ‘코로나 침체’를 우려해 인프라 투자 등 경기부양에 돌입했다. 중국, 대규모 인프라 투자 올해 경제성장률 6% 선을 지키려던 중국 지도부의 목표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1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당초 투자기관들은 2~5.8% 사이를 예상했다. 지금도 중국 내 경제연구소들은 4~5%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는 ‘매우 온건한’ 예상을 내놓고 있음. 그러나 싱가포르국립대 동아시아연구소는 -2.0%에서 최악의 경우 -6.5%가 될 수도 있다고 봤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