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등 노벨상 수상자들이 차례로 발표된다. 해마다 찾아오는 ‘노벨상 시즌’을 앞두고 올해도 각국 언론들은 유력한 수상자를 꼽으며 누가 영예를 안을지 점치고 있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단연 평화상이다.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학교인데 당신들이 우리를 배신해서 이 자리에 섰다”며 세계 지도자들을 일갈한 스웨덴의 16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올해 평화상 후보로 올라 있다. ‘젊은 운동가들’이 떴다 툰베리가 ‘활약’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수상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그러나 다른 부문 노벨상을 스웨덴 한림..